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 7단계를 제대로 익히면 서로 감정 소모 없이 돈이 모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- 어떤 기준으로 공동 가계부 앱을 선택해야 할지
- 수입·지출을 어떻게 나누고 기록할지
- 싸우지 않게 되는 합의 규칙과 점검 노하우
- 자동화로 저축·고정비 관리를 편하게 만드는 방법
- 1. 공동 가계부가 꼭 필요한 이유
- 2. 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 7단계 한눈에 보기
- 3. 1단계: 부부 재정 목표와 역할 먼저 정하기
- 4. 2단계: 공동 가계부 앱 선택 가이드
- 5. 3단계: 예산 카테고리와 분담 비율 설정
- 6. 4단계: 수입·지출 입력 자동화 세팅
- 7. 5단계: 일·주·월 단위 점검 루틴 만들기
- 8. 6단계: 저축·투자용 계좌 구조 설계
- 9. 7단계: 싸우지 않게 만드는 소통 규칙
- 10. 공동 가계부 잘 쓰는 현실 팁 7가지
- 11. 공동 가계부가 힘든 부부를 위한 대안
- 12. 마무리: 오늘 당장 시작하는 체크리스트
1. 공동 가계부가 꼭 필요한 이유
결혼 후에도 각자 통장을 쓰다 보면 누가 얼마를 더 부담하는지, 지금 생활비가 과한지 알기 어렵습니다.
특히 카드값이 제각각 빠져나가면 실제 생활비가 얼마인지 감이 잡히지 않고, ‘누가 더 썼다’는 감정 싸움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
공동 가계부를 쓰면 최소한 다음 세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.
- 한 달 생활비 총액을 정확히 파악
- 누가 얼마를 부담했는지 기록
- 어디서 새는지 지출 구멍 확인
결국 공동 가계부는 절약이 아니라 ‘공정함’과 ‘예측 가능성’을 만들어 주는 도구입니다.
2. 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 7단계 한눈에 보기
먼저 전체 흐름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.
- 부부 재정 목표와 역할 정하기
- 공동 가계부 앱 선택하기
- 예산 카테고리와 분담 비율 설정하기
- 수입·지출 자동 입력 세팅하기
- 일·주·월 점검 루틴 만들기
- 저축·투자 계좌 구조 설계하기
- 싸우지 않게 만드는 소통 규칙 세우기
아래부터는 각 단계를 실제로 따라 할 수 있게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알려 드립니다.
3. 1단계: 부부 재정 목표와 역할 먼저 정하기
앱을 고르기 전에 반드시 두 가지를 먼저 합의해야 합니다.
3-1. 공동 재정 목표 정하기
공동 가계부는 ‘목표’를 위한 도구입니다. 목표가 없으면 한두 달 쓰다 말기 쉽습니다.
예를 들어 다음처럼 1년, 3년, 5년 목표를 숫자로 정해 보세요.
- 1년: 비상금 500만 원 만들기
- 3년: 전세 자금 3,000만 원 모으기
- 5년: 주택 구입 자금 1억 원 마련하기
각 목표마다 ‘매달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’까지 계산하면 공동 가계부에서 매달 확인해야 할 기준이 명확해집니다.
3-2. 돈 관리 역할 분담하기
모든 걸 한 사람이 떠맡으면 피로도가 높아져서 유지가 잘 안 됩니다.
이렇게 나누면 유지가 훨씬 쉽습니다.
- 남편: 급여일에 예산 배분, 저축 이체
- 아내: 생활비 지출 체크, 주간 리포트 확인
- 함께: 월 1회 결산 미팅, 다음 달 예산 조정
역할을 나누되 최종 결정은 둘이 함께 하는 구조가 좋습니다.
4. 2단계: 공동 가계부 앱 선택 가이드
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‘둘 다 꾸준히 쓸 수 있는 앱’을 고르는 것입니다.
4-1. 꼭 필요한 기능 체크리스트
앱을 고를 때는 다음 항목 위주로 비교해 보세요.
- 공유 기능: 두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수정 가능 여부
- 은행/카드 자동 연동: 수동 입력 최소화
- 카테고리 커스터마이징: 우리 집에 맞게 항목 변경 가능
- 예산 기능: 월 예산 설정과 초과 알림 제공 여부
- PC·웹 버전 유무: 보고서 확인 편의성
무료 버전으로 먼저 2주 정도 써 보고, 잘 맞으면 유료 결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4-2. 유료 vs 무료, 어떤 걸 써야 할까?
무료 앱은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. 반면 유료 앱은 광고가 없고, 리포트와 자동화 기능이 강력합니다.
공동 가계부를 1년 이상 꾸준히 쓸 생각이라면, 월 3,000~5,000원 정도의 유료 가계부 앱은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.
앱별 기능 비교가 궁금하다면 정부 정책브리핑 등 공신력 있는 자료와 후기들을 함께 참고해 보세요.
5. 3단계: 예산 카테고리와 분담 비율 설정
공동 가계부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세팅이 카테고리와 분담 비율입니다.
5-1. 기본 카테고리 예시
다음은 대부분의 부부에게 적용 가능한 기본 카테고리입니다.
- 주거비: 월세·관리비·대출이자
- 식비: 장보기·외식·커피
- 교통·차량: 대중교통·주유·주차
- 통신비: 휴대폰·인터넷·IPTV
- 육아·교육: 어린이집·학원·도서
- 보험: 건강·자동차·생명보험
- 경조사·선물
- 의료·건강
- 취미·여가
- 저축·투자
처음에는 카테고리를 너무 세분화하지 말고, 10개 내외로 단순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
5-2. 부담 비율 정하는 기준
누가 얼마를 낼지 정하는 방식은 보통 세 가지입니다.
- 완전 반반 부담 (50:50)
- 소득 비율에 따른 부담 (예: 6:4, 7:3)
- 한 사람은 고정비, 다른 한 사람은 생활비
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‘소득 비율에 따른 부담 + 일부 항목은 반반’의 혼합 방식입니다.
예를 들어 월 생활비가 300만 원, 소득이 남편 400만 원, 아내 200만 원이라면 다음처럼 나눌 수 있습니다.
- 주거비·관리비·보험: 소득 비율 6:4로 분담
- 식비·육아·취미: 반반 부담
- 저축: 소득 비율에 맞게 각자 계좌로 납입
이 기준을 공동 가계부 앱의 ‘각자 부담액’ 메모나 태그 기능으로 기록해 두면 나중에 되돌아보기도 좋습니다.
6. 4단계: 수입·지출 입력 자동화 세팅
공동 가계부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입력이 귀찮아서’입니다.
이 문제를 줄이려면 초기 자동화 세팅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.
6-1. 자동 연동으로 기본값 세팅
대부분의 가계부 앱은 은행·카드 자동 연동 기능을 제공합니다.
다음 순서대로 진행해 보세요.
- 부부 각각의 급여 통장, 주 사용 카드 계정 연동
- 공과금·통신비 자동이체 계좌 연동
- 자주 쓰는 간편결제(네이버페이·카카오페이 등) 연동
연동 후에는 자동으로 들어오는 거래 내역의 카테고리를 한 번씩만 손으로 정리해 두면, 이후에는 앱이 스스로 패턴을 학습해 시간을 크게 줄여 줍니다.
6-2. 수동 입력이 필요한 항목 정리
모든 걸 자동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, 수동 입력이 필요한 항목만 따로 정해 두면 좋습니다.
- 현금 사용 (시장, 노점, 소액 결제 등)
- 지인 간 송금, 계좌 이체
- 현금으로 낸 경조사비
이런 항목은 ‘당일 저녁에 1번, 3분 안에 입력’하는 개인 규칙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7. 5단계: 일·주·월 단위 점검 루틴 만들기
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에서 중요한 것은 ‘입력’만큼이나 ‘함께 보는 습관’입니다.
7-1. 일간 루틴: 3분 정리
하루에 딱 3분만 투자해 다음을 체크해 보세요.
- 당일 현금 사용 내역 입력
- 자동 입력된 내역의 카테고리 오류 수정
- 오늘 사용 금액 vs 하루 예산 간단 비교
이 정도만 해도 한 달 결산이 훨씬 쉬워집니다.
7-2. 주간 루틴: 10분 점검
일주일에 한 번, 주말 저녁 10분 정도 시간을 정해 함께 봅니다.
- 주간 지출 합계와 예산 대비 비율
- 과소비 카테고리(예: 외식·배달) 확인
- 다음 주에 줄일 항목 1~2개만 합의
이때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‘다음 주에 무엇을 바꿀지’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7-3. 월간 루틴: 20~30분 결산
월 1회 결산 미팅에서는 다음을 꼭 체크해 보세요.
- 한 달 총수입·총지출·저축액 확인
- 예산 대비 초과·절감 항목 분석
- 다음 달 예산·저축 목표 조정
- 큰 지출(여행, 가전, 경조사) 일정 공유
이 과정을 통해 ‘돈 얘기를 자주 하는 부부’가 되면, 장기적인 재정 불안이 크게 줄어듭니다.
8. 6단계: 저축·투자용 계좌 구조 설계
공동 가계부는 단순히 지출을 기록하는 도구가 아니라, 저축과 투자를 위한 출발점입니다.
8-1. 계좌 구조 예시
다음과 같이 계좌를 나누면 돈의 쓰임새가 명확해집니다.
- 급여 통장: 각자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
- 공동 생활비 통장: 월 생활비를 모아 두는 통장
- 비상금 통장: 3~6개월치 생활비를 목표로 모으는 통장
- 목표별 저축 통장: 자동차, 전세, 집 마련 등
- 투자 계좌: 펀드·ETF·연금 등
공동 가계부 예산에서 ‘저축·투자’ 카테고리를 위 계좌들과 연결해 두면, 매달 얼마씩 실제로 쌓이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8-2. 자동 이체로 강제 저축 만들기
급여일 +1일에 자동 이체를 설정해 두면,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‘먼저 떼어 놓고 남은 돈’만 쓰게 됩니다.
예를 들어 월 500만 원 수입에 100만 원 저축이 목표라면, 급여일 다음 날 오전에 비상금·목표저축·투자 계좌로 각각 자동 이체되게 설정하세요.
이렇게 해 두면 공동 가계부에서 매달 목표 대비 저축 달성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9. 7단계: 싸우지 않게 만드는 소통 규칙
공동 가계부를 쓰다 보면 ‘이걸 왜 샀냐’는 말 한마디 때문에 분위기가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.
처음부터 몇 가지 소통 규칙을 정해 두면 갈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9-1. 서로 묻지 않는 개인 용돈 구간 만들기
예를 들어 각자 월 20만 원의 ‘개인 용돈’을 책정하고, 이 안에서 쓰는 돈에 대해서는 절대 터치하지 않기로 합의합니다.
공동 가계부에는 ‘개인 용돈’ 카테고리로만 표시하고, 구체적인 사용처는 서로 보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.
9-2. 일정 금액 이상 지출은 사전 상의
예를 들어 20만 원 이상 지출은 최소 하루 전에 공유하기로 약속합니다.
이 규칙만 지켜도 가전, 여행, 쇼핑 등 큰 지출을 두고 싸울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.
9-3. ‘누가 더 많이 쓰나’가 아닌 ‘얼마나 달성했나’에 집중
결산 미팅 때는 ‘누가 더 썼는지’보다 ‘저축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’에 초점을 맞추세요.
공동 가계부를 통해 숫자를 함께 보면서, 문제를 ‘사람’이 아니라 ‘패턴’에서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.
10. 공동 가계부 잘 쓰는 현실 팁 7가지
실제 부부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- 처음부터 100%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기
처음 1~2개월은 돈 흐름을 파악하는 ‘연습 기간’이라고 생각하세요. - 카테고리는 2~3개월마다 한 번씩만 조정
너무 자주 바꾸면 전월과 비교가 어렵습니다. - 현금 사용 줄이기
현금 사용을 줄이고 카드·계좌 이체 중심으로 쓰면 기록이 훨씬 편해집니다. - 앱 알림 적극 활용
예산 초과, 자동이체일, 카드 결제일 알림을 켜 두면 깜빡 잊는 일이 줄어듭니다. - 한 달에 한 번은 ‘노 잔소리 데이’
한 달 중 하루는 소비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, 서로를 응원만 하는 날로 정해 보세요. - 보상 구조 만들기
예산을 지키면 둘이 좋아하는 맛집이나 작은 선물을 하는 등 긍정적인 보상을 넣으면 동기부여가 됩니다. - 전문가 콘텐츠 활용하기
블로그, 유튜브,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참고해 우리 부부에게 맞는 방식을 찾으세요. 예를 들어 가계 관리 관련 블로그에서 실제 사례를 참고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.
11. 공동 가계부가 힘든 부부를 위한 대안
모든 부부가 같은 방식의 공동 가계부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.
11-1. 느슨한 공동 가계부
생활비의 100%를 함께 기록하는 대신, 다음과 같이 핵심 항목만 공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- 주거비·관리비·공과금
- 식비·육아비
- 공동 저축·투자
이외의 지출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되, 한 달에 한 번만 큰 틀에서 수입·저축 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.
11-2. 한 사람 명의의 ‘공동 카드·공동 통장’ 활용
앱 대신 공동 카드와 공동 통장 위주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- 각자 급여 통장에서 공동 통장으로 일정 금액 이체
- 공동 통장에 연결된 카드로 모든 생활비 결제
- 공동 통장 내역을 월 1회 엑셀이나 간단한 앱으로 정리
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, 앱 사용이 스트레스라면 이런 방식이 오히려 잘 맞을 수 있습니다.
12. 마무리: 오늘 당장 시작하는 체크리스트
지금부터 1시간만 투자하면 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 7단계를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습니다.
아래 체크리스트대로 하나씩 진행해 보세요.
- 부부 재정 목표 1년·3년·5년 버전으로 숫자 정하기
- 각자 맡을 돈 관리 역할 나누기
- 공동 가계부 앱 1개 골라 회원가입·공유 설정
- 은행·카드·간편결제 자동 연동 세팅
- 기본 카테고리 10개 내외로 설정
- 생활비 분담 비율과 규칙 정리
- 일·주·월 점검 루틴을 캘린더에 등록
- 저축·투자 계좌 구조 만들고 자동 이체 설정
[이미지: 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 7단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이어그램, alt=’부부 공동 가계부 사용법 7단계 다이어그램’]
공동 가계부는 ‘절약하자’는 압박보다 ‘함께 계획하고 안심하자’는 마음으로 시작할 때 오래갑니다.
오늘부터 한 단계씩 실행해 보면서, 둘이 함께 돈 걱정이 줄어드는 경험을 꼭 해 보시길 바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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